사이버 퓨전 액션. 가상세계로 접속하는 순간, 성소를 구하기 위한 판타스틱 액션이 펼쳐진다
세상사는 낙이라고는 오직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인 중국집 배달원, 주(김현성 분). 여느 때처럼, 게임에 몰두하던 주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게임에 접속할 것을 권고받는다. 동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성냥팔이 소녀가 이 게임 속에 재현되고, 주는 어느새 현실 세계가 아닌 성냥팔이 소녀가 있는 가상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현실과 가상 공간이 혼재되는 가운데, 주의 임무는 갖가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성냥팔이 소녀를 구해서, 동화속에서처럼 성냥팔이 소녀가 편안한 죽음을 맞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이를 조종하는 거대한 배후체인 시스템의 방해 뿐 아니라, 성냥팔이 소녀를 위협하는 여러가지 방해물들이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