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 자란 거친 반항아 야부키 죠(야마시타 토모히사). 사고를 쳐 들어간 감옥에서 말썽을 일으 키다 복역 중이던 프로 복서 리키이시 토오루(이세야 유스케)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를 통 해 <권투>를 알게 되고, 빈민촌에서 만난 전직 복서 단페이(카가와 테루유키)에게 트레이닝을 받으 면서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꾼다. 서로가 운명의 라이벌임을 직감한 두 사람은 경력과 체급 차이 등 숱한 장벽을 넘기 위해 리키이시는 혹독한 체중 감량을, 죠는 아마추어 챔피언 타이틀을 따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운명의 날, 두 사람은 드디어 숙명의 대결을 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