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떠나지 않는다.
오늘도 말없이 애국 충정을 전할 뿐이다!

1950년 6·25 전쟁. 최후 방어선에서의 다부동 전투!
다부동이 뚫리면 대구, 부산이 차례대로 함락되어
대한민국이 지도상에서 없어졌을 것이다.

계속 패퇴만 하던 국군과 UN군.
패배를 승리로 바꿔
‘승리의 시작’을 이룬 기적의 주역.
백선엽 장군!

영화 ‘승리의 시작’은 그동안 잘 몰랐던
영웅의 어린 시절부터를 그린 일대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03년부터 총 22년간의 장기취재를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백선엽 장군의 생전 모습,
희귀한 기록은 물론 국내외 군사,
역사 전문가와 실전에 투입되었던
군 장성 및 참전용사들이 나와 전투상황을 실감나게 전한다.

국가에 온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도 100세 인생 중 2년간 일본군에
복무한 경력 때문에 친일파 누명을 쓴 백선엽 장군.
2020년 별세 당시 그는 쓸쓸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영웅은 떠나지 않았다.
오늘 이 순간에도 애국 충정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선엽은 ‘승리의 시작’을 통해 6·25 한국전쟁이 무엇인지,
우리가 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