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레이블과 만나볼 대한민국 첫번째 도시는 빛고을 광주입니다.
광주, 어디까지 아시나요?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245개의 흔적, 65개의 버스노선, 29호의 사적까지
남도밥상처럼 꽉꽉 들어찬 이야기를
주먹밥처럼 꼭꼭 뭉쳐 당신께 건넵니다.
0. 이 모든 이야기는 광주읍성에서 시작되어…
조선의 도읍인 한양이 그러했던 것처럼, 광주 역시
행정구역과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한 읍성이 둘러져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읍성은 사라졌지만
오늘날에도 우리 곁에 남아있는 읍성 이야기로
광주랩소디의 시작을 알립니다.
1.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 245개 흔적까지
54개국 467:1의 경쟁률을 뚫고 만들어진 아시아문화전당.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를 거란 시민들의 기대와 달리,
우규승 건축가는 모든 건물을 지하로 숨겼습니다.
오랜 시간 역사를 지켜본 전남도청에 대한 예의와
시민의 공간을 시민에게 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문화예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그날의 이야기를 만나볼까요?
2. 주먹밥에서 한정식까지
남도의 신선하고 넉넉한 식재료들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고장 광주
입이 떡 벌어지게 화려한 광주의 한정식은 여행의 묘미입니다.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동 오리탕과 송정 떡갈비도
가지각색의 김치도 별미인데요.
이토록 화려한 음식의 향연 앞에서 5월의 광주는 주먹밥을 떠올립니다.
화려한 미향 광주에서 소박한 주먹밥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3. 의병 운동에서 기아타이거즈까지
일제강점기, 들불처럼 번지던 의병 운동의 열기와
1982년 창단 이후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명문 구단, 기아타이거즈까지!
빛고을엔 한반도 호랑이 기운이 뻗칩니다.
광주에서 야구는 단순한 야구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광주 곳곳에 베어 있는 그날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