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내용
꿈 속에서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갈 수 있고, 누구나 만날 수 있고, 내가 하고싶은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할 수 있죠. 현실에 살며 늘 꿈을 꿨던 예술가, 스페인 카탈루나 출신 초현실주의 예술가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를 소개합니다. 천재이자 괴짜이기도 한 달리는 예술과 삶의 경계를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는 무엇을 봤으며 그림에는 무엇을 담았을까요?
Chapter 1. 나는 세계의 배꼽이다
5살 달리는 부모님과 함께 한 묘지에 가게 됩니다. 마주한 묘비명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이곳에 잠들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죽었던 형 살바도르 달리. 그리고 9개월 뒤 태어나게 된 아이.
달리의 부모님은 그 아이를 형의 환생이라 믿으며 형과 같은 이름 ‘살바도르 달리’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던 것이죠. 그렇게 5살 달리는 내가 아닌 형의 분신으로 이 세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Chapter 2. 나는 초현실주의 그 자체다
무의식의 세계를 처음 접한 달리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멋들어진 콧수염, 기묘한 복장, 엉뚱한 인터뷰까지. 그는 사람들 앞에서 ‘작품’이 되었습니다.
예술과 삶의 경계를 없애며 자기 자신을 하나의 예술로 만들며 이상하고 기발한 살바도르 달리의 세계에 빠져봅니다.
Chapter 3. 나는 꿈 속에서도 계속 일한다
돌고 돌아 다시 스페인 고향 땅에 정착하게 된 달리.
그리고 자신의 모든 생애를 한편의 연극처럼 보여줄 수 있는 극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과연 달리가 평생을 꿈꿨던 세상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살바도르 달리의 깨어나지 않는 꿈 속으로 들어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