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화'는 '지하 폭력 세계의 암살자'를 의미한다.
샘은 형사와 조직의 일원이라는 이중생활을 즐기며,
형사 신분을 이용해 갱단의 보스인 렁을 죽이려는 자들을 없앤다.
어느 날, 카지노에 험상궂게 생긴 토니가 나타나고
샘은 토니도 렁을 죽이려는 자로 생각하여
그를 뒤쫓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샘은 토니가 조직을 이간질해 충돌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오히려 토니가 만든 함정에 걸려들어 조직에서 샘을 의심하고 제거하려 한다.
결국 벼랑 끝에 몰린 샘은 경찰과 갱들을 피해
토니인 것처럼 위장하여 빠져나갈 궁리를 세우고
토니를 제거하기 위해 총격을 벌이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