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강연 내용과 작품 중 일부 청소년이 관람하기에 적절치 않은 부분이 포함됩니다.
●프로그램 일정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4 (수) 17:00~20:30
●아트가이드 소개: 최지현 아트가이드
現 트래블레이블 (구)한국자전거나라 국내 문화유산 가이드 및 인문학 강사
前 유로자전거나라 스페인 현지 가이드
●강연 내용
꿈 속에서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갈 수 있고, 누구나 만날 수 있고, 내가 하고싶은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할 수 있죠. 현실에 살며 늘 꿈을 꿨던 예술가, 스페인 카탈루나 출신 초현실주의 예술가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를 소개합니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서 태어나 누구보다 뜨겁게 살며 뜨겁게 꿈꿨던 달리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니다.
Chapter 1.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내가 살바도르 달리라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5살 달리는 부모님과 함께 한 묘지에 가게 됩니다. 마주한 묘비명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이곳에 잠들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 죽었던 형 살바도르 달리. 그리고 9개월 뒤 태어나게 된 아이.
달리의 부모님은 그 아이를 형의 환생이라 믿으며 형과 같은 이름 ‘살바도르 달리’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던 것이죠. 그렇게 5살 달리는 내가 아닌 형의 분신으로 이 세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Chapter 2. 나는 이상하지 않다. 단지 평범하지 않을뿐이다.
파리로 떠난 달리는 평생의 뮤즈, 운명의 여인 갈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달리의 연인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갈라.
갈라를 만나고부터 달리는 이상한 사람이 아닌, 단지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예술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달리의 그림도 조금 더 특별해지기 시작합니다.
Chapter 3. 기억의 지속
돌고 돌아 다시 스페인 고향 땅에 정착하게 된 달리.
그리고 자신의 모든 생애를 한편의 연극처럼 보여줄 수 있는 극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과연 달리가 평생을 꿈꿨던 세상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살바도르 달리의 깨어나지 않는 꿈 속으로 들어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