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 그룹 총무과 사원인 지원영은 직속 상사의 비리에 휘말려 회사에서 보직 해제 처분을 받는다.
착잡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원영은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 유명 도예가 윤태준을 만나게 된다.
이름까지 '차주헌'으로 바꾼 채 강릉 청년몰의 작은 그릇 가게 '달 항아리'의 사장으로 살고있는 태준은
2년 전에 돌연 잠적하여 아무도 행방을 몰랐던 상태로, 태평 그룹의 회장이 태준과 전속 계약을 맺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있던 원영은 복직을 위해 태준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원영은 태준에게 진심으로 끌리게 되고, 태준 역시 밝고 따뜻한 원영의 모습에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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