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는 아트가이드와 함께 유럽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씨네뮤지엄”입니다. 수년간 유럽에서 쌓아온 아트가이드들의 노하우를 담아 스크린을 통해 유럽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채수한 아트가이드
現 트래블레이블 콘텐츠 기획팀
前 유로자전거나라 현지 가이드(이탈리아)
■ 강연내용 - Chapter 1. 신에서 인간으로
지중해를 장악한 로마가 처음으로 그리스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순간부터 인간들을 향한 로마의 건축적인 항해가 시작됩니다. 단지, 신을 위한 신전을 만들어낸 그리스인들, 로마는 신을 위한 공간에 인간을 위한 공간을 더했고, 로마가 실용성에 초점을 두어 신전을 재해석한 모습을 함께 보려 합니다.
- Chapter 2. 로마 시민으로서의 삶
실용적인 건축을 추구했던 로마. 그 실용성이 향하는 방향은 항상 인간이었고, 로마의 시민이었습니다. 안전한 집에서 살며 수도교 건설을 통해 풍족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었고, 밖에서는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에서 로마 시민으로서의 삶을 즐겼던 그들의 모습을 만나봅니다.
- Chapter 3. 로마를 넘어
이제는 로마 시민들을 넘어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의 ‘사람’들까지 자신들의 건축기술과 문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로마는 이전에는 본 적 없던 로마만의 길을 건설합니다. 그 길을 통해 로마가 건축을 한 이유는 시작도 끝도 바로 ‘인간 때문이었다’는 것을 통해 로마의 내면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