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잃고 마음을 닫은 딸 알미트라 때문에 걱정이 많은 카밀라는 사람들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감금된 시인 무스타파의 집에서 일한다. 그녀는 알미트라를 혼자 둘 수 없어 자신의 일터로 데려가고 무스타파는 알미트라의 소중한 친구가 된다.
마침내 무스타파가 풀려나 고향으로 떠나는 날, 그의 여정에 몰래 동행해 그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삶의 진리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알미트라. 그러던 중, 알미트라는 무스타파가 고향으로 풀려나는 것이 아닌 그를 둘러싼 다른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