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 Earnestland, 2014
미안해요, 그러니까 내가 죽이는 거 이해해주세요.
전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이에요.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한 14개?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겼죠.
그래도 다행이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잠도 줄여가며 투잡 쓰리잡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아무리 꾸준히 일해도 빚은 더 쌓이더라고요.
그러다 빚을 한방에 청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왜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이제 제 손재주를 다르게 써보려고요.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5포세대에 고함!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 질 수 없는 세상,
그녀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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