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됐던 작품. <굿윌 헌팅>으로 인연을 맺은 구스 반 산트와 맷 데이먼이 세 번째로 다시 만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맷 데이먼이 프로듀서와 시나리오 작업에까지 참여한 작품이다. 프래킹(fracking) 기술의 극단적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지적한 내용이다. 영화는 그러나, 그 같은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풀어놓지 않는다는 데 묘미가 있다. 맷 데이먼과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천연가스 개발회사의 부장과 파트너로 미국 중부의 시골 마을 매퀸리에서 그곳 주민들과 개발이냐, 환경이냐를 놓고 일대 접전을 벌인다. 그 이야기 진행이 흥미롭다. 메시지만큼이나 영화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
브라질, 영국 | 컬러 | 드라마 | 106분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맷 데이먼, 프랜시스 맥도먼드 일시 2월 20일(목) 오후 9시 15분, 23일(일) 오전 11시 4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비츠바이닥터드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