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기괴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인다. 자신의 이성적 판단을 뛰어넘는 일을 겪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일본의 많은 사람들은 2011년 3월 11일의 쓰나미 사태를 겪고 나서 삶과 죽음에 대한 사고방식이 크게 변했다. 적어도 소노 시온은 그렇게 생각한다. 그들을 어떤 길로 이끌 것인가. 영화 작가로서 그가 수년간 품고 있는 고민이다. <차가운 열대어> 등 늘 특이한 플롯과 파격적인 줄거리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소노 시온이 일본 사회를 치유할 길을 모색한 영화. 역시 독특하다.
일본 | 컬러 | 드라마 | 129분 감독 소노 시온 출연 소메타니 쇼타 일시 2월 23일(일) 오전 10시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비츠바이닥터드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