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실재했던 희대의 청부 살인 업자 리처드 쿠글린스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범죄와 살인을 다룬 내용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가족 드라마이기도 하다. 실제로 쿠글린스키가 체포된 1986년 당시 부인과 딸은 그의 진짜 직업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게는 <설국열차>로 친근한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을 맡아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절도 사건 이후 할리우드에서 퇴출되다시피 한 위노나 라이더의 요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이클 섀넌도 합세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임스 프랭코를 비롯해 엘리아스 코티스, 레이 리오타 등 쟁쟁한 배우들의 얼굴도 볼 수 있다. 비교적 호화 캐스팅이고 장르 영화에 해당하는 작품이지만 살인극보다는 살인자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대중적이지만 꼭 대중적이지만은 않은 작품이다.
미국 | 컬러 | 범죄 드라마 | 105분 감독 아리엘 브로멘 출연 크리스 에반스 일시 2월 22일(토) 오후 5시 30분, 25일(화) 오후 10시 15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비츠바이닥터드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