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와 하비 웨인스타인이 공동 제작하고 샘 셰퍼드가 시나리오를 썼다. 감독 존웰스는 프로듀서 출신으로 안 해본 작품이 없다. <비포 선라이즈> <파 프롬 헤븐> <더 컴퍼니 맨> 등이 다 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이러니 스타들이 모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툭하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메릴 스트립과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나 이완 맥그리거 같은 영국 출신 배우들이 끼어든다. 원래는 유명 연극을 영화로 만들었다. 어머니는 예전부터 마약에 중독된 노부인이고, 딸은 심각한 부부생활의 위기를 겪고 있다. 둘은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상황이고, 또 원래 그런 관계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거기에 다들 각자의 문제를 안고 어머니의 집을 찾아온 남자 형제들도 가족 분란에 끼어든다. 배경은 미국 오하이오 주의 오클라호마. 가장 미국적인 가정을 무대로 도대체 이 나라의 중심부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암시하고 보여주는 작품이다. 미국 가정, 더 나아가 미국 사회의 고민을 읽을 수 있는 독특한 가족 드라마다
미국 | 컬러 | 드라마 | 121분 감독 존 웰스 출연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55분, 22일(토) 오후 1시 50분 장소 CGV청담씨네시티 비츠바이닥터드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