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2013
우리들 중에 사람 있나?
다 짐승들이지…
한때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기자를 꿈꿨지만 지금은 불륜과 도박으로 벼랑 끝에 몰린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 어느 날 직장 선배의 와이프이자 자신의 연인인 정인에게 이별을 통보 받는다.
하지만 유준은 그녀의 남편을 죽여서라도 정인을 갖겠다는 결심으로 그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은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범죄 없는 마을 오소리’.
그녀의 남편이 취재 차 머무르고 있다는 얘길 듣고 찾아 왔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다.
마을 이장(명계남 분)과 그를 따르는 동네 남자들에게 물어도 그런 사람은 못 봤다는 답변 뿐이다.
설상 가상으로 타고 온 차마저 고장이 나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유준은 할 수 없이 며칠 동안 이 마을에 머물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배려로 잘 곳을 마련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수상한 남자들, 불편한 진실들…
"대체 당신들 뭐 하는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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