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중퇴하고, 자신의 아파트방에서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세스는 보일러 룸에 들어간다. 짧은 시간에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세스에게 도박장 수입이 늘어날수록 판사인 아버지와의 관계는 험악해진다. 카지노 고객 중 한사람이 바로 보일러룸의 직원으로 세스를 충동하여 합법적인 벼락부자의 길을 가르쳐준다. 세스는 J.T. Marlin이라는 증권회사에 들어가고 한번 주식중개에 성공한 세스는 자신의 적성을 발견한 듯이 무섭게 보일러 룸의 실력자로 부상한다. 그러나 부의 길에 들어선 세스는 모든 것이 잘 나가는 것만은 아님을 알게 된다. 한 가정의 성실하게 저축한 돈을 감언이설로 날려버리게 만드는 사건은 그의 도덕적인 양심에 일침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