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트가의 두 형제, 어니와 랄스는 생전 구두쇠로 유명했던 아버지가 남긴 유산 중 쓸모있는 것은 낡은 집 한 채라는 걸 알게 된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어니는 바퀴벌레 소동 때문에 문을 닫게 되고 아버지의 노끈 공장을 경영하던 랄스는 재정난에 공장을 폐쇄당하고 집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낡은 그 집이 건축학상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형제는 저택을 개조해 경매에 부칠 결심을 한다. 그러나 이 집에 오래 전부터 살고 있던 터줏대감 생쥐 한 마리가 형제의 일을 끝까지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