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다섯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아내와 두 명의 자녀, 그리고 소박한 안식처와 불을 가지고 있는 신석기인인 헥터의 이야기인데 어느날 침입자들에게 아내와 아이들이 납치당한다. 그는 춥고 공허한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간단한 조건인 행동만을 요구하는 그런 곳에서. 두번째 이야기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또 하나의 헥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로마제국 변방 전초지역의 불행한 상인 루치니우스의 노예였으나 일단 원치않는 관계에서 벗어나자 운명은 그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