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성 애니메이션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MBC의 작품. 고층 아파트에서 사는 도단이. 그는 외동아들로 부모님이 모두 일하러 나가신다. 오후가 되면 커다란 집에서 혼자 지내야 하고, 그래서 외롭게 혼자 놀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매일 늦게 들어오시는 부모님은 오로지 도단이에게 공부 잘할 것만을 강조하시고, 도단이는 그런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오늘도 혼자 외롭게 집을 지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별나라 왕자님이라는 할아버지가 내려와서 외로운 도단이와 친구가 되어준다. 항상 외롭기만 했던 도단이에게도 드디어 친구가 생겼지만 그 할아버지에겐 깊은 사연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