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비밀 요원, 사상 최악의 나치 전범을 처단하라!
이스라엘 모사드 최정예 요원 레이첼(제시카 차스타인), 데이빗(샘 워싱턴), 스테판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살상을 했던 나치 전범 보겔 박사를 처단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작전을 준비하던 중 레이첼은 세심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데이빗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레이첼을 마음에 둔 스테판이 이를 눈치채면서 세 명의 요원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세 사람의 비밀스런 감정이 폭발할 때쯤, 드디어 보겔 박사 납치 작전의 D-day가 다가오고,
이들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조국의 환대를 받으며 귀환한다.
30년간 감춰진 비밀, 모든 비밀에는 대가가 따른다! 현재 레이첼(헬렌 미렌)은 극적인 상황에서 보겔 박사를 암살한 공로로 온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살 사건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감춰왔던 데이빗의 충격적인 근황과 함께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자신이 나치 전범 보겔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는 것.
과연 그는 암살 요원이 죽인 것으로 알려진 보겔 박사일까? 그렇다면 30년 전 작전은 실패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