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 파퍼는 가족을 등한시 한 탓에 전처와 자녀들에겐 <남>만도 못한 존재다.
그러던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요상한 <유산>을 상속 받는데….
그건 바로 남.극.펭.귄!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이 애물단지를 버리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던 파퍼는 오히려 펭귄 다섯 마리를 추가로 배달 받게 되고, 심지어 파퍼의 아들은 펭귄들이 자신의 생일 선물이라 오해하고 만다.
간만에 제대로 아빠 노릇하게 생긴 파퍼는 요 민폐덩어리들을 갖다 버릴 수도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