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라스베가스에서 신랑 실종사건이라는 지독한 행오버를 겪었던 세 친구 필(브래들리 쿠퍼), 스튜(에드 헬름스), 앨런(잭 가리피아나키스).
그 때의 참사로 약혼녀와 파혼하고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 스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삼인방은 태국으로 건너간다.
이전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딱 한 잔만> 마셨는데..
허거걱, 눈 떠 보니 방콕! <또.또.또> 필름이 끊겼다!! 머리가 싹 다 밀린 앨런, 스튜의 얼굴엔 현란한 타투, 남겨진 건 왕 귀여운 조끼 입은 원숭이와 음란한 송이버섯(?), 그리고 신부 동생의 손가락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