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라진 줄 알았던 학당이 지금도 존재한다?!
산 맑고, 물 맑은 강원도 철원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예절학당. 그곳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식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꼬마 훈장 <송이>(진지희)가 있다. <송이>의 13년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 왔으니, 바로 사회가 포기한 문제적 어른 <두열>(안내상)을 바로 잡는 것이다.
12년의 기다림… 그러나 이별의 시간은 빠르기만 합니다! 사실 <송이>는 <두열>이 12년 전에 잃어버린 딸! 이 비밀을 간직한 <송이>는 <두열>과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보여준다. 뒤늦게 <두열>도 <송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지만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