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연인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의 복수에 나서는 본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은 미스터 화이트(제스퍼 크리스텐슨)를 심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베스퍼를 협박했던 조직이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조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비밀에 쌓인 이 조직의 수뇌부 도미닉 그린(마티유 아말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과 계략을 꾸미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본드는 Mi6의 요원인 필즈(젬마 아터튼)와 도미닉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여성 까미유(올가 쿠릴렌코)를 만나게 된다. 배신, 살인과 기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옛 동료들과 합세한 본드. 베스퍼의 배신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내기 위해, 그는 CIA, 테러범, 그리고 심지어 M보다 한발 앞서 도미닉의 사악한 계책을 막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