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하지만 사고뭉치꿀벌인 ‘배리’(유재석)는 평생 꿀만 만들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회의를 느끼고, 벌집 밖으로의 여정을 강행한다. 꽃집 아가씨 ‘바네사’ 덕분에 위험천만 인간세상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 꿀벌 세계의 규율을 어기고 대화를 시도 그녀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그녀와 함께 인간 세상을 배워가던 중 우연히 인간들이 꿀벌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꿀을 공짜로 훔쳐 먹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바네사’와 함께 ‘꿀’을 되찾기 위한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