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눌하고 엉뚱하고 어수룩한 행동으로 언제나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는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엄청난 높이의 부푼 머리와 쉬어터진 허스키한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심슨 가족의 안주인 마지, 아버지인 호머 심슨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로는 쌍벽을 이루는 아들 바트, 이 정신없는 심슨가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침착하며 예의바른 일명 바른생활형 캐릭터 딸 리사, 언제나 고무 젖꼭지를 입에 물고 대사는 한마디도 하지 않지만 활약에 있어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막내 매기. 어디 한곳 제대로 된 구석이 없지만, 이들의 좌충우돌 라이프스토리는 전세계 수십억 인구를 사로잡았다.